민족종교 선교 교단 재단법인 선교(仙敎)는 2024년 1월 1일 시무제천과 함께 선교 교조 박광의 취정원사의 신년사 “재세이화”를 선교중앙종무원을 통해 발표했다. 청룡의 해 2024년 갑진년, 창교 34년을 맞는 선교(仙敎)는 취정원사의 신년교유 “재세이화(在世理化), 빛의 교화로 이루는 한울세상”에 근간한 선교환인집부회 산하 환인선교단과 국유현묘지도원의 활발한 선(仙)문화 대중보급으로 선교문화 중흥시대를 실현한다고 밝혔다.
선교 창시자 취정원사는 2024년 신년사에서 “올해 환기9221년 단기4367년 선기58년 갑진년을 맞아 한민족 고유종교 선교는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재세이화의 실현을 위해 천지인합일 청정수행으로 대중교화하고, 한민족과 온 인류에 이르기까지 신성회복(神性回復)의 교화를 펼칠 것이다. 선교는 재세이화의 종교이며, 신성회복의 종교이다.
‘재세이화’란 무엇인가. ‘재세이화(在世理化)란 세상에 살면서(在) 하늘의 뜻(理)이 이 땅(世)에 이루어지도록 교화(敎化)한다’는 말이다. 우주천지만물 생무생일체에 이르기까지 장생구시(長生久視)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실현을 재세이화(在世理化)라 하는 것이다. ‘하늘에서 내리신 신인(神人)이 백성을 긍휼(矜恤)히 여겨 세상에 함께하는 지도자의 자리에서 실천적 이치인 제도 · 법률 · 정치 · 문화 · 종교로써 교화하여 홍익인간을 실천하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율려(律呂)의 법칙이 곧 재세이화(在世理化)이다.’ 재세이화는 하느님 환인께서 내리신 천명(天命)이며 한민족 고유의 사상이고 전통적인 정치이념인 것이다.
재세이화는 선교 종교의 벼리요, 홍익인간이라는 보편적 인류애를 실천하는 율려의 법칙이며, 패권주의와 종교대립으로 인한 전쟁, 질병과 차별로 인한 혼란을 잠재우고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살아있는 진리이다. ‘홍익인간’이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뜻만 아니라 선외 없이 모든 살아있는 생명 우주자연 생무생일체를 이롭게 함이니, 홍익인간 정신으로 지구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우주 환경문제까지도 안배할 수 있으며, 인종차별과 기아, 빈부격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온전한 인류의 평화를 이룰 수 있다.
‘재세이화’는 진리의 증표인 천부인(天符印)을 가지고 하강하는 신인(神人)의 모습이며, 신성의 빛으로 하늘의 교화를 이 땅에 펼치는 선인(仙人)의 상(象)이다. 생무생일체를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세상을 진리로써 교화하는 재세이화의 요체는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의 합일(合一)에 있으니, 선교(仙敎)의 종리(宗理) 천지인합일(天地人合一)과 종지(宗旨) 일심정회(一心正回), 교지(敎旨) 신성회복(神性回復)은 셋의 이치인 동시에 하나의 진리이다. 하나 · 한알 · 일(一)로 귀결되는 삼원귀일(三元歸一)의 진리, 수백 년 전부터 구원의 메시지로 회자된 궁을(弓乙)은 선교 표장 ‘천지인합일 천부인 옴’에 그 모양과 이치가 그대로 담겨있다.  "라고 교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