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도성 안내 

정화수도성 

백두산감로정화수

정화수도성  올리는 법  

정화수도성

井華水禱誠

 

 

 

다음 내용은 선교대중경전 [천지인합일 선교] 에 실린 정화수도성 편 일부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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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두산감로정화수 白頭山甘露井華水  

 

매일 밤, 자정子正이 되면 백두산천지白頭山天池에서 감로수甘露水가 샘솟아 대한민국의 척추인 백두대간白頭大幹을 따라 흐른다. 백두대간을 따라 흐른 감로수는 대한민국 모든 산천의 수맥을 타고 흘러들어 방방곡곡의 새벽이 되면 모든 우물과 샘에 감로수가 당도하여 신성한 물이 차오르게 된다. 자정에 솟아나는 백두산 감로수가 대한민국 온 산천山川의 정기精氣를 타고 흘러 샘솟으니 바로 그것이 정화수井華水 인 것이다.

 

정화수井華水는 백두산천지白頭山天池의 감로수甘露水이며, 천지간天地間 가장 깨끗한 신령스러운 물이니, “백두산감로정화수白頭山甘露井華水”를 올리며, 두 손을 모아 지극정성으로 “치성致誠”을 드리던 기원행위는 우리의 민간신앙이 얼마나 과학적이며 동시에 신성한 것이었는가를 말해주는 것이다.

 

백두산천지白頭山天池는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하늘샘이다. 천지天池는 외부로부터 흘러드는 물줄기는 하나도 없다. 산줄기 계곡을 타고 흐르는 물은 한줄기도 없다는 말이다. 백두산천지의 물은 오로지 이 땅의 깊은 중심으로부터 소리 없이 2,000m 를 솟구쳐올라 천지天池를 가득 채운다.

 

“백두산감로정화수白頭山甘露井華水”는 한 번도 말라본 적 없이 태고太古 이래以來 청천靑天의 빛과 같은 물줄기가 끊임없이 솟아나고 있으니, 백두산 천지의 생명력은 가히 가늠할 수 없이 무한하다. 이는 천지간天地間의 조화본령造化本領이신 환인하느님桓因上帝의 가없는 향훈嚮暈으로만 가능한 천지조화인 것이다.

 

이렇게 샘솟은 감로수가 백두산천지의 수맥을 타고 방방곡곡 작은 마을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흘러와 첫 새벽, 천지天池의 신령한 기운 그대로 차오르니 이 땅의 모든 곳에 환인하느님의 조화가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우리의 선조先朝들은 이러한 백두산감로정화수白頭山甘露井華水를 천지신명께 올리며 가내평안과 국태민안을 소원하였다. 또한 밥을 짓고 약을 달이고 차를 끓이며 소중하게 다루었으니 그 지혜로움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정화수도성井華水禱誠”은 우리 민족의 오랜 신앙 “선교仙敎” 의 신앙의식信仰儀式이며, 우리의 하느님이신 환인하느님께 올리던 가장 신성神聖하고 지극至極한 정성精誠이었던 것이다.

 

한민족 고유신앙의 대표적인 의례는 “정성精誠” 이다. 비손·비나리·빔 등은 모두 정화수井華水를 올리고 행하던 정성에서 비롯된 것들이니, 한민족 고유신앙의 뿌리가 “정화수도성”에 닿아 있음이다. 천지신명天地神明을 부르며 손이 닳도록 비손을 한 것도, 첫 새벽 목욕재계하고 엎드려 절을 하며 하늘님을 부르고 성황신을 섬기던 것도, 성주신·조왕신에 대한 신앙도 모두 “정화수井華水” 올리는 것을 “정성精誠의 시작始作”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도 변함없이 백두산천지는 자정마다 천지간의 신령한 기운을 품은 감로수를 솟아 올리고 있다. 그 백두산감로수는 다시 산줄기 수맥을 따라 흐르고 대한민국 온 산천에 생명의 정화수가 샘솟고 있다. 백두산천지의 감로수甘露水는 가장 위대하고 신령한 정화수 井華水로써 하늘과 땅의 순전純全한 기운을 그대로 품고 있다.

 

환인님의 향훈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하늘아래 산천은 유구한 역사 속에 하늘을 섬기지 아니한 적이 없건만 사람만이 변질하여 하늘 섬기는 마음을 잃고 무분지척 방황하고 있으니, 이제라도 “정화수도성井華水禱誠”을 시작함으로써 환인하느님을 경외敬畏하는 아버지로 섬기는 마음을 되찾고 하늘 섬기는 사람의 도리道理를 다하여야 할 것이다.

2. 정화수 井華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물 없이는 생존 할 수 없다. 순수하고 깨끗한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70%가 물이다. 혈액의 83%, 뇌세포의 73%가 바로 물이며, 물 없이는 몸안의 독소를 배출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자가중독을 일으켜 일주일도 채 못가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모든 물의 처음은“하늘”이다. 하늘은 궁극지본窮極至本의 순리順理로써 물을 이 땅에 내려 보내시었다. 인간세상의 질서를 위하여 법法이 생겨났을진대, 법 또한 흘러가는 去 · 물 水 모양을 본 땄으니 순리順理를 강조한 것이다. 순수한 천기天氣와 지정地情 그대로를 간직한 “정화수井華水”를 올리며 정성을 다해 기도하고, 그 물로써 심신을 정화하며 질병을 치유하는 것은 한민족 고유의 자연치유법이며 생명을 구원하는 선교仙敎의 신앙의식信仰儀式이다.

3. 정화수도성 井華水禱誠

 

집안에 우환이 있거나 환자가 있을 때, 우리 할머니 어머니들은 장독대에 부뚜막에 물 한 그릇 떠놓고 빌었다. 정한수井寒水 · 정안수井安水 · 정화수井華水로 불리는 그 물은 세상에서 가장 신령神靈하고 영험靈驗한 물이었다. 첫 새벽, 청천靑天의 빛이 푸르른 시간에 목욕재계하고 머리 고쳐 빗고 소복으로 재계한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들이 정화수를 올리고 치성을 바쳤다.

 

정화수 하나에 치성을 다하면 천지신명께서 감복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기에 “물 한 그릇 떠 놓아도 정성이 으뜸”이라고 한 것이다. 처녀 총각의 시집 장가도 정화수 한 그릇 올리고 예식을 치를 만했고, 어려운 살림에 조상께 바치는 기제사도 맑은 물 한잔이라도 정성이 지극하면 천지신명께서 감응하셨던 것이다.

 

예로부터 물은 일체의 부정을 소멸하고 죄업을 씻는 것으로 여겼으며 하늘에 올리는 가장 깨끗하고 신성한 물질로 생각하였던 것이다. 실제로 물은 정화와 수렴의 능력을 지닌 초자연적 물질이다. 물은 신의 기운과 동일하다는 것이 일부 과학자들의 의견이다. 물은 소리와 빛과 향기를 감별하며 사랑과 행복과 같은 감정의 전달 또한 가능하다.

 

물은 사람과 침묵의 대화가 가능하며 입자의 변화로 뜻을 표현하고 이야기한다. 그러한 수많은 예가 실제로 발표되고 있으며 물을 포함한 모든 물질에게 그러한 감정과 변화요소를 전달하는 직접적인 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선교仙敎의 모든 도성禱誠과 도제道祭에 있어서“정화수井華水”를 가장 신성한 것으로 여기는 바,“정화수도성”은 선교의 대표적인 기도의례祈禱儀禮이다.

 

“정화수도성井華水禱誠”은 환인하느님을 섬기는 첫 마음이며 선교신앙의 첫 걸음이다. 선교의 선제들이 매일 올리는 일일도성日日禱誠 또한 정화수도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정화수도성은 선교총림선림원에서 매월 음력 15일 “정화수명상” 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재가선제의 가정에서 지내는 선교 수향재를 통해 교리정법으로 전수되고 있다. 정화수도성은 매일 매일의 수신과 참회, 정화의 수행으로 이어져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기복신앙요소 또한 함께 전해진다.

 

 

 

 

 

 

 

 

 

 

 

 

 

 

 

 

 

 

 

 

 

仙敎典』 정화수도성 청행수반 편.

정화수도성 올리는 법 _ [仙敎典] 청행수반 내용 중 발췌.  

 

1. 이른 새벽 우물물을 길거나 샘물, 약수물을 준비한다.  2. 매일 밤 자정 백두산천지감로수가 수맥을 타고 흘러와 새벽녘이면 우물과 샘 가득히 감로수가 차오르게 되므로 새벽 세 시에서 다섯 시 사이에 정화수를 올리는 것이 가장 좋다.  3. 정화수도성을 올릴 때에는 목욕재계, 의복정단하고 올리면 그 정성이 지극하여 천지신명의 감응이 크고 정화기도가 잘 이루어지게 된다.  4. 정화수도성을 올릴 단이나 조왕단을 정하여 정갈하게 소지하고 정수그릇 · 초 · 촛대 · 향 · 향로 · 흰천을 준비하여 기도상에 진설한다.  5. 신새벽에 일어나 목욕재계 하였으면 촛불을 켜고 고두하여 향을 사르며 심신을 정화한다.  6. 정화수를 정수그릇에 담아 쟁반이나 소반에 받쳐 기도상이나 조왕단에 올린다.  7. 올릴 때에는 이마보다 높게 고두하여 받들어 올린 후에 잠시 묵상하고 올린다.  8. 정수를 올리고 나면 환인하느님께 큰절로 삼배례 한다.  9.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앉아 정화기도문 “청신경”을 삼회 독송하고 “일심정회” 백팔번을 외운 뒤 다시 삼배례를 하고 정화수도성을 끝마친다.  10. 끝내기 전 가부좌하여 심신이 정갈하고 고요한 상태에서 정화수명상에 드는 것도 좋다. 염원기도를 하거나 마음을 비우고 일심정회 명상에 든다.  11. 올렸던 정화수는 먹는 그릇으로 옮겨서 가족이 나누어 마시거나 밥짓고 차끓이고 약달이는 물로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12. 도성을 마친 정화수는 천지간 맑고 신령한 기운이 스며들어 영약이 되므로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13. 물을 버리게 되는 경우 깨끗하고 부정이 없는 곳에 차분하게 두 손으로 부어내린다.  14. 일일도성으로 매일 새벽 정화수도성을 올리는 것은 옛 부터의 선교 기도의례이다. 선교총림선림원에서는 매월 보름 집회를 열어 정화수명상 과 청행수반을 지도한다.

 

 

 

泉中水淵素池

환인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泉中水淵素池. 깊은 샘에서 솟아오른 물이 맑은 못을 이루니 천지天池이니라.” 하시었다. 하늘 아득히 보이는 물은 천중天㳞의 물로 만물의 음陰을 일컫는 크나 큰 바다요, 산과 대지의 물은 지천地泉의 물로 만물를 양생하는 깊고 너른 샘물이라. 강물이 갈래지고 돌아 흐르는 곳곳에서 산천에 제사를 지내며 그 정성이 널리 미치게 하리니 산천의 기운이 동하여 맑고 아름다운 물이 산천에 넘쳐나니 용이 고개를 쳐들고 하늘로 오르는 것과 같다. 하늘 맑은 기운이 땅의 크고 넓은 기운과 만나 생명의 물을 생성하니 비가 하강下降하고 다시 하늘로 날아오름上昇은 오로지 모든 것이 하늘로 되돌아가는 정회正回의 이치와 같다. 결론지어 말하자면 모든 생명의 신비는 물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물은 지구地球의 항상성恒常性을 만들며 인체에 항상성을 부여한다. 즉 “물” 은 “생명의 원천源泉” 이며 이러한 물은 스스로 땅 속에서 샘솟는 물, “泉” 을 그 본정本情으로 한다. 한민족의 시원지인 백두산천지白頭山天池의 물은 세상에서 가장 큰 “샘泉” 으로 산정山頂에 있는 샘물로는 세계 유일이다. 단 한 갈래의 하천 유입없이 지하에서 2천미터 이상을 솟구쳐 올라 천지를 이룬다. 백두산천지는 인류의 시원지始原地요 만군생 생명의 원천原泉이며, 세상 모든 샘·강·바다의 근정根井인 것이다. 장독대에 올린 정화수 한 그릇에는 백두산감로수의 정기가 서려있다.

 

간절히 비손하여 올린 서원誓願은 정화수의 기운을 타고 하늘에 이르러 환인하느님桓因上帝께서 감응感應하시니 그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짐이라. 정회正回하고 정회正回하라. 고두하여 올리는 정화수에 하늘의 뜻이 담겨져 내릴 것이다.

 

글/사진 : 선교총림선림원 

                                                                                                              

일일도성

日日禱誠

 

매일매일 선교(仙敎)의 성단(聖檀). 선원(禪院). 교당(敎堂). 등에서 올리는 정화수도성(井華水禱誠)을 일일도성이라고 합니다. 

일일도성은 평정운. 정정취. 여가례. 선교의 삼법계를 잘 지키고 행하는 것이 올바른 예법입니다. 선제들은 몸과 마음가짐을 정갈하게 가다듬고 의복정단하며 비리고 탁한 것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깨끗하고 맑고 순수한 자연에너지를 취하고 그로써 몸과 마음가짐 또한 정갈하게 재계합니다.

 

일일도성을 올리고 하루 10분 이상 명상하는 것이 선제들의 생활수칙입니다. 장소를 정하여 성단을 설치하여 도성을 올리며, 선제들의 선가정 성단을 떠나 밖에서 부득이 도성을 올리게 될 경우에는 장소와 상황에 따라 절차의 간소함은 따르나 그 본의와 마음자세는 한결같아야 합니다.

 

우리 한민족은 장독대나 조왕, 사당에 정한수를 떠놓고 기도를 올리는 오랜 전통이 있습니다. 이는 하늘에 제를 올리는 소박하고 정갈한 선교의 의식입니다. 정한수 정안수 등은 모두 정화수와 같은 것입니다.

물은 우주의 신비로운 조화를 그대로 지니고 있으며 하늘의 향훈을 받아들이는 가장 순수한 물질이고 인간과 자연의 소통을 가능하게하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에 투영된 우주의 신비로움은 바로 환인하느님게께서 인간세상에 안배하신 최고의 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구와 인간의 몸 70% 이상이 물로 이루어진 것은 우연이 아니며 인간의몸 안에 하늘의 씨앗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환인하느님께서 만들어주신 우리의 몸을 가장 순수한 에너지로 채워야 합니다. 정화수도성은 물과 신의 에너지를 연결하여 신인합일을 이루는 기도입니다. 정화수를 올리고 기도함으로써 우리의 조상들은 하늘과 소통하고 하늘의 은혜를 입어 소원성취하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지고지순한 믿음은 만드시 그 결과를 보여주시는 것이 하늘의 마음입니다. 

 

인간의 몸은 매일매일 새로 태어납니다. 24시간을 기준으로 온 몸의 새포가 죽고 다시 태어나는 것을 반복합니다. 오늘은 어제의 연속이 아니라 오늘 우리는 어제의 업을 가지고 환생했다고 보아야 합니다. 어제를 기억하는 것은 하늘이 우리에게 준 초월적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가 시작되는 첫새벽. 백두산천지에서 발원되어 온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그 샘물을 길어 정화수도성을 올리는 것은 내가 새롭게 태어나는 그 순간 깨어있음으로써 매일매일이 영원불멸의 시간이 되게 하는 일과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선교의 가르침이며 육체의 한계를 초월하여 영원을 사는 일이기도 합니다.

선교의 선제님들은 지극한 정성으로 일일도성 올리시고 일심정회하여 환인하느님께 온전히 귀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재단법인선교 . 선교총림선림원

​정기간행물 [仙敎] 12호 _2013.가을 _22쪽.
​"일일도성"
기도 - Ar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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